장얼
장기하와 얼굴들 - 새해복 (뮤비/가사)
장기하와 얼굴들 - 새해복 (뮤비/가사)
2015.02.12어머니 아버지 새해 복 새해 복 할머니 할아버지 새해 복 새해 복 친구들아 너네들도 새해 복 새해 복 언니 오빠 동생 동창 친구 원수 아군 적군 이 사람 저 사람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도 나도 모두 다 새해 복만으로는 안돼 니가 잘 해야지 (안돼) 노력을 해야지 (안돼) 새해 복만으로는 안돼 니가 잘 해야지 (안돼) 열심히 해야지 (안돼) 흰눈 내리는 날에도 새해 복 새해 복 하늘이 파란 날에도 새해 복 새해 복 가버린 작년에 있던 슬픈 일들은 잊어 버리고 왠지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도 새해 복만으로는 안돼 니가 잘 해야지 (안돼) 노력을 해야지 (안돼) 새해 복만으로는 안돼 니가 잘 해야지 (안돼) 열심히 해야지 (안돼) 새해 복만으로는 안돼 안돼 안돼 새해 복만으로는 안돼 안돼 ..
장기하와 얼굴들의 새 앨범 [사람의 마음]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새 앨범 [사람의 마음]은...
2014.10.21국내 음악에서 오랜만에 발견한 앨범다운 앨범이랄까.. 장기하는 역시 장기하다. (얼굴들도 역시 얼굴들이다.) 가사들이 귀에 딱딱 꽂히더라 진짜.발음이 좋아서도 있지만 장기하의 노래 부르는 방법과 가사 자체의 임팩트가 커서...?앨범 안에서 요즘 음악에선 들어볼 수 없던 악기소리가 들렸던 것도 참 신선했고 '착한 건 나쁜 게 아니야'는 가사가 특히 인상 깊었다. 적어도 나한테는 [사람의 마음]과 같이 기다렸던 앨범, 에픽하이의 [신발장]보다 훨씬 좋은 앨범이였다.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에픽하이는 YG로 간 이후로 음악들이 산으로 간 듯하고.... 특히 [99] 때 이후로 난 팬질을 아예 관두었기 땜에.. 그리고 [신발장]은 너무 엉성한 앨범이였기 때문에.. 처음 듣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생각도 들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