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통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은 해삼 창자 바닷속에 깊이 잠수해서 찾아 자연산 전복의 내장을 빨아 아침에 친 내 텐트 크기 좀 봐라 이바라 머선 129 햇살과 날씨가 와이구야 뜨그브라 이래가 못 살겟다 마 친구야 즉시 바다로 모이라 하이튼 이 모자란 자슥아 다이빙할 때는 마 머리부터 박아라 태양이 내리쬐는 갯바위에서 돌멩이로 깨먹는 뿔소라 곱게 땋은 내 양 갈래 머린 물먹은 미역 빼싹 마른 풀때기들 모아 모닥불을 피워 알뜰 살뜰히 Stackin my 나뭇가지 마치 비버 해수면에 누워 햇빛을 받으며 Smokin' my reefer 볼수록 화려한 내 발음은 알록달록한 불가사리 하루 종일 너의 머릿속을 헤엄치는 내 Flow는 해파리 갯바위에 붙은 검붉은 내 젖꼭지는 마치 따개비 테트라포트 위 Savage baby..

떠나자 푸른 바다로 부서지는 파도 소리와 떠나자 푸른 바다로 사랑 찾아 여행 떠나자 수평선 위의 노을 춤추는 그대 머릿결 바라만 봐도 좋은 파도에 근심이 휩쓸려가네 갈매기처럼 마음 가는 대로 그냥 하늘을 날아 멀리 떠나버리곺구나 시원한 바람과 나를 위로하는 음악 하루하루 손꼽아 사계절을 기다린 휴가 떠나자 푸른 바다로 부서지는 파도 소리와 떠나자 푸른 바다로 사랑 찾아 여행 떠나자 떠나자 푸른 바다로 힘찬 뱃고동 소리와 떠나자 푸른 바다로 사랑 찾아 여행 떠나자 편한 차림에 가벼운 발걸음 햇살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 Dedicated to Busan We Global 축복받은 이 푸른 도시로 모여 바다 위에 펼쳐진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지긋지긋했던 과거의 내 바닥으로부터 저 위로 날아가는 갈매기들처럼 하늘..